국회 예결특위 여당 간사를 맡고 있는 김광림 새누리당 의원은 이날 오후 여야 간사 협의가 끝난 뒤 "오늘 오후 4시30분에 내년도 예산안을 상정한다"면서 "정부 측으로부터 제안 설명을 듣고 수석전문위원의 검토보고를 청취한 후 의원들의 정책질의가 시작된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 주 월요일에 그동안 나온 내용과 각 상임위에서 올라온 내용을 담아 예산안 조정소위(계수조정소위)에서 논의할 안건을 만든 뒤 화요일부터 예산안 조정소위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야당 간사인 최재천 민주당 의원은 "4자회담에서 연내 처리하기로 합의돼 있기 때문에 가장 빠른 시일 내에 처리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연내 처리하겠다는 목표가 있는 만큼 분명하게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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