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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오후 4시30분 예결특위에 예산안 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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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여야는 4일 오후 4시30분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새해 예산안을 상정한다.

국회 예결특위 여당 간사를 맡고 있는 김광림 새누리당 의원은 이날 오후 여야 간사 협의가 끝난 뒤 "오늘 오후 4시30분에 내년도 예산안을 상정한다"면서 "정부 측으로부터 제안 설명을 듣고 수석전문위원의 검토보고를 청취한 후 의원들의 정책질의가 시작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오늘 종합정책질의하고 내일 오전 10시부터 총리를 비롯한 전 국무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정책질의를 한다"며 "금요일은 경제분야 부별심사, 토요일에는 비경제분야에 대한 부별심사를 하고 미진한 부분이 있다는 야당 간사의 요구에 따라 일요일 오후 3시부터 총리와 전 국무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정책질의를 해서 정책질의를 일요일에 끝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음 주 월요일에 그동안 나온 내용과 각 상임위에서 올라온 내용을 담아 예산안 조정소위(계수조정소위)에서 논의할 안건을 만든 뒤 화요일부터 예산안 조정소위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야당 간사인 최재천 민주당 의원은 "4자회담에서 연내 처리하기로 합의돼 있기 때문에 가장 빠른 시일 내에 처리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연내 처리하겠다는 목표가 있는 만큼 분명하게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상임위 예산안이 빨리 올라와야 하고 예산부수법안, 세입법안에 대한 심사가 있어야 한다"며 "세출 근거가 되는 각종 법안들을 종합적으로 신속하게 진행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강조했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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