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주요 금융사들이 겨울을 맞아 국내·외서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국내서는 주로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 나눔이 실시되고 있고 국외에서는 교육 지원 등이 이뤄지고 있다.


NH농협금융지주는 최근 자매마을인 강원도 홍천군 좌운1리(왕대추마을) 주민들과 함께 담근 김장김치를 서울역 인근 쪽방촌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등 300가구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배추 등 농산물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매마을 농가를 돕고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도시의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종룡 회장은 "농촌 마을 주민들과 함께 도시의 어려운 이웃들을 지원하는 봉사활동에 참여한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이 같은 활동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B금융그룹도 지난달 30일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및 다문화 가족 등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하는 '2013년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KB금융은 매년 11월과 12월 두 달간을 'KB금융 따뜻한 겨울나눔' 동계 집중 기간으로 정하고 있으며 사랑의 김장나눔은 2006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다.

전국 19개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된 이번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에는 전 계열사 임직원 2000여명이 참여했으며 6만 포기의 김치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1만2000여 가구에 전달된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서 글로벌 사회공헌을 이어가는 곳도 있다. 신한은행은 최근 베트남 북부 빈푹성 다이딩에 '신한베트남 사랑의 학교 2호'인 다이딩 유치원을 개관했다. 베트남 현지법인인 신한베트남은행은 다이딩 유치원 건립을 위해 약 15억동(원화 8300만원 상당)의 건립 자금을 후원했다. 이를 통해 해당 지역 영유아 약 100여명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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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베트남은행은 다이딩 유치원 건립을 위해 올해 1월 빈푹성 아동복지기금, 코트라 하노이 무역관과 함께 사회공헌 활동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방문 및 봉사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2008년 베트남 중북부 응에안성에 위치한 남린중학교 신축을 지원했으며, 올 11월에는 남부 호치민 지역에 한·베 청년경제기술교육센터를 설립하는 등 베트남 현지에서 교육과 관련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신한베트남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커뮤니티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따뜻한 금융을 계속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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