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훈 전 위메이드 대표 게임인재단 설립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규제정국에 비판의 목소리를 내 온 남궁훈 전 위메이드 대표가 국내 게임인을 지원할 '게임인재단'을 설립한다.
22일 게임인재단 관계자는 "오는 29일 창립파티를 열고 정식 출범을 알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게임인재단은 중소 게임사 지원, 청소년 인재 양성, 문화 산업 내 게임 문화 리더쉽 구축 등의 역할을 할 전망이다.
남궁 전 대표는 CJ E&M 넷마블 대표를 거쳐 위메이드 대표 시절까지 게임고등학교나 게임재단을 설립해 게임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왔다.
남궁 전 대표는 지난 21일 페이스북을 통해 “전세계 어디에 내 놓아도 손색이 없는 대한민국 게임인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지속적인 크리티컬데미지를 입고 있다”며 “이처럼 어려운 시기이기에 국민에게 존경 받는 게임인이라는 비전을 갖고 게임인 재단을 출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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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아직까지 여러가지 여력들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구체적인 사업내용은 조만간 정리해서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남궁 전 대표는 정부의 불합리한 규제 움직임에 강경 발언을 내놓는 등 게임업계 대표 가운데 유일하게 비판의 목소리를 내 온 인물이다. 남궁 전 대표는 올 초 손인춘 의원 등 새누리당 친박계 의원 17명이 발의한 게임규제안에 대한 항의 의지를 밝히기 위해 지스타 보이콧을 선언하기도 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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