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남 기자]신안 증도서 연안침식의 심각성이 논의된다.
이번 심포지엄은 최근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와 해안지역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연안침식의 심각성을 알리고 현재와 미래의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국내 전문가 및 관련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다.
우리나라 연안은 그동안 연안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한 채 성장위주의 정책으로 자연환경의 훼손과 더불어 연안침식의 피해가 날로 커지고 있다.
신안군도 이번 심포지엄에서 제기된 내용들을 면밀히 검토해 연안개발 관리정책수립 및 예산반영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열악한 지방재정으론 연안침식의 효율적 대응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면서“국가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은 전국 해안선의 15%, 1천780km의 해안선을 가지고 있다.
김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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