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늙어보여? 秋女의 민낯

아토팜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찬바람이 불면서 건조하고 민감해진 피부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최근 성인여성의 70% 정도가 자신을 민감성 피부라고 인식하고 있는데 실제로는 5명 중 2명이 민감성 피부라고 한다. 이는 불규칙한 생활로 나타난 호르몬 변화와 각종 스트레스로 인한 피부 장벽 기능 손상이 주 원인이다. 외부 자극을 막아주는 피부 장벽이 약해지면 면역력을 떨어뜨려 발진과 알레르기와 같은 트러블을 유발해 민감하고 거친 피부가 되기 쉽다. 일반적으로 민감성 피부는 화장품을 발랐을 때 피부가 붉어지거나 건조해지면서 누르면 아픈 증상을 동반하므로 평소 세안이나 샤워 후 보습 제품을 발라 피부 장벽을 강화해야 한다.

요즘 같은 환절기는 밤낮으로 커진 일교차와 찬바람이 피부의 유ㆍ수분을 모두 빼앗아 피부를 더욱 건조하고 민감하게 만들기 때문에 보습 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민감성 피부는 얼굴과 몸 등 피부에 직접적으로 닿는 화장품 성분에 따라 자극 반응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저자극 성분의 순한 제품을 선택해 사용해야 한다. 민감한 피부 완화 및 보습을 위한 저자극의 순한 뷰티 제품들을 소개한다.

민감성 피부는 찬바람, 먼지, 대기오염 등 각종 외부 자극에 정상 피부보다 더 민감하게 반응해 트러블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세안과 보습 관리는 물론 화장품 사용에 더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 샤워 후에는 피부장벽 강화를 위해 보습제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한데 많이 건조하고 따가운 부위에는 크림 형태가 효과적이다. 이때 제품은 피부에 자극이나 알레르기 원인이 될 수 있는 방부제, 향료 등을 배제해 자극 없고 순한 민감성 피부 전용으로 사용 하는 것이 좋다.

민감케어 전문 브랜드 아토팜의 '아토팜 인텐시브 케어 판테놀 크림'은 민감하고 건조한 피부를 집중 케어해 주는 피부 고보습 크림이다. 이 제품은 피부 지질 구조와 유사한 특허 MLE가 함유돼 피부 보호막을 강화시켜 건조로 인한 가려움을 완화해준다.

또한 마데카소사이드와 병풀 추출물 성분이 포함돼 거칠고 울긋불긋한 피부를 매끄럽고 건강하게 보호한다. 특히 색소, 파라벤, 에탄올, 피이지(PEG)등 피부에 유해한 10가지 유해성분을 배제한 저자극 무첨가 시스템으로 민감한 피부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이지듀

요즘같이 밤낮으로 커진 일교차와 찬 바람이 부는 날씨에는 유ㆍ수분이 금방 증발돼 각질이 들뜨면서 피부가 쉽게 건조해진다. 이에 미스트 사용을 통한 수분공급으로 환절기에도 촉촉한 피부를 유지하려는 여성들이 많다. 뿌리기만 하면 되는 쉬운 사용감 때문에 하루에도 몇 번씩 사용하는 미스트인 만큼 제품 성분을 꼼꼼하게 살펴보는 것이 좋다. 미스트의 경우 지나치게 자주 사용하면 피부 표면의 수분이 증발돼 오히려 피부가 더 건조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아모레퍼시픽의 '타임 레스폰스 스킨 리뉴얼 미스트'는 녹차의 정수를 담은 어드밴스드 타임 레스폰스 콤플렉스™ 성분과 아시안 보태니컬 성분을 함유한 에센스 제형의 고농축 안티에이징 미스트다. 이 제품은 다량의 보습 성분을 함유한 고운 미스트 입자가 얼굴 전체에 고르고 넓게 펴져 분사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는 세안 후 뿐만 아니라 메이크업 위에 뿌려도 메이크업이 밀리거나 들뜨지 않기 때문에 항상 휴대하면서 피부에 수분과 안티에이징 성분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

입술은 얼굴 중 가장 얇은 피부층을 가지고 있어 외부 환경이나 날씨에 따라 쉽게 갈라지고 민감해진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얼굴과 몸, 피부에 비해 관리가 소홀한 경우가 많다.

입술은 땀샘이나 모공이 없어 스스로 피부 보호막을 형성하지 못하기 때문에 다른 부위에 비해 각질과 주름이 쉽게 생긴다. 이때 무리해서 각질을 뜯거나 침을 바르는 것은 오히려 입술을 더욱 건조하게 만들고 피부 세포를 손상시키므로 수시로 입술보호제를 사용해 수분을 공급해 주는 것이 좋다.

'바이오더마 아토덤 스틱 레브르'는 건조하고 민감한 입술을 위한 고보습 립 트리트먼트다. 이 제품은 시어버터, 아보카도오일 성분이 함유돼 장시간 동안 거칠어진 입술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한다. 방부제, 색소 등을 배제한 저자극 제품으로 알러지 유발 성분 테스트를 통과, 민감한 피부에도 사용하기 좋다. 입술이 건조하다고 느껴질 때마다 수시로 덧바르며 립 메이크업 전 베이스로 발라 사용하면 촉촉하고 매끄러운 입술 표현이 가능하다.

민감성 피부는 화장품 성분에 자극 받기 쉬워 신중하게 화장품을 선택해 사용해야 한다. 거의 매일 화장하는 여성들은 기초 제품 외에도 색조 화장품이 피부에 직접 접촉되므로 민감 피부에 자극이나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구성 성분이 포함되지 않은 화장품이 좋다.

진한 화장은 오히려 피부에 독이 될 수 있어 민감 피부를 위한 저자극 제품을 사용해 피부의 자극을 최소화 해야 한다. '이지듀 미네랄 BB 크림'은 자외선 차단과 동시에 피부 보습, 메이크업 베이스 기능까지 한번에 가능한 제품으로 피부상피세포성장인자인 EGF가 함유돼 피부 장벽강화를 도와 피부의 재생, 진정, 커버가 필요할 때 사용하기 좋다. 또한 인공색소, 파라벤 등 유해성분을 철저히 배제하여 피부에 자극없이 사용하기 좋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