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시간) 톰슨로이터/미시간대에 따르면 10월 소비자 심리지수는 전월 77.5보다 하락한 75.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월 이래 가장 낮은 수준으로 시장 전망치인 76.0에 못 미친 수준이다.
백악관과 미 의회가 부채한도 협상에서 여전히 난항을 보여 국가부도(디폴트) 가능성을 높이고 있는 점도 소비자들의 우려를 증폭시킨 것으로 보인다.
현재 상황지수는 전월의 92.6에서 92.8로 소폭 반등했으나 향후 기대지수는 63.9를 기록, 전월의 67.8 대비 하락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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