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국립국악원은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보유자 안숙선(65·사진) 명창을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예술감독에 임명했다. 임기는 2015년 10월7일까지 2년간이다.
신임 안숙선 예술감독은 국립창극단 단장 및 예술감독,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여수세계박람회 홍보대사 등을 역임하면서 중요무형문화재로서의 예술 활동은 물론 국악의 전문화와 대중화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안숙선 감독은 민속악단의 운영계획으로 전통음악의 원형 보존과 소속 단원의 예술적 역량 강화, 문화 나눔과 격차해소를 통한 공공성 확대, 전통에 기초한 현대적 재창조를 구상하고 있다.
안숙선 명창의 민속악단 예술감독 임명식은 8일 오전 10시,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진행된다.
▲강순영·강도근·김소희·박봉술·정광수·정권진·성우향·박귀희 명창 사사(1957년~1973년)
▲국립창극단 단원(1979년), 지도위원(1993년), 단장 겸 예술감독(1998~1999년), 예술감독(2000년~2006년) 역임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보유자 지정(1997년)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회 위원장(2004년~2009년)
▲여수세계엑스포유치위원회 명예홍보대사(2007년~2012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음악과 교수(2002년~2013년)
▲춘향제전위원회 위원장(2012년~현재)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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