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레이싱걸 출신 연기자 구지성이 SBS '우리가 간다'를 통해 예능 프로그램에 도전하는 소감을 전했다.
구지성은 2일 오전 아시아경제에 "'우리가 간다-와이프 업고 달리기' 편 출연 제안을 받고 키 때문에 고민을 했다"며 "내가 키가 커서 남자 출연자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더라"고 전했다.
구지성은 또 "예쁜 권리세, 평소 좋아하던 김슬기와 함께해서 너무 좋다. 만남이 기대된다"며 "비록 나이 차이는 많이 나지만 동생들을 좋아한다. 내가 철이 없는 건지 동생들과 대화가 잘 통한다"며 웃어보였다.
그는 "이번에 촬영차 미국에 다녀오면 좋은 동생들이 생길 것 같아서 무엇보다 기대가 크다"며 "아무쪼록 잘하고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가 간다'는 세계의 이색 스포츠 경기와 이벤트 체험을 통한 웃음과 감동을 전달한다는 콘셉트로 기획됐다. 지난 6월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첫 선을 보였으며 좋은 반응을 얻어 정규 방송으로 편성됐다. 첫 방송은 오는 7일 오후 8시 55분.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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