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 구지성 "권리세-김슬기와 만남 기대돼"(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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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레이싱걸 출신 연기자 구지성이 SBS '우리가 간다'를 통해 예능 프로그램에 도전하는 소감을 전했다.

구지성은 2일 오전 아시아경제에 "'우리가 간다-와이프 업고 달리기' 편 출연 제안을 받고 키 때문에 고민을 했다"며 "내가 키가 커서 남자 출연자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더라"고 전했다.그는 이어 "매니저와 '우리가 간다' 팀이 발권을 해버렸더라.(웃음) 그래도 기왕 출연하게 됐으니 중요한 대회에는 정말 진지하게 임할 것"이라며 "꼭 완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구지성은 또 "예쁜 권리세, 평소 좋아하던 김슬기와 함께해서 너무 좋다. 만남이 기대된다"며 "비록 나이 차이는 많이 나지만 동생들을 좋아한다. 내가 철이 없는 건지 동생들과 대화가 잘 통한다"며 웃어보였다.

그는 "이번에 촬영차 미국에 다녀오면 좋은 동생들이 생길 것 같아서 무엇보다 기대가 크다"며 "아무쪼록 잘하고 돌아오겠다"고 밝혔다.레이디스코드 멤버 권리세, 연기자 구지성과 김슬기는 SBS 새 예능 프로그램 '월드챌린지-우리가 간다'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다. 세 사람은 오는 10일 미국으로 떠나 '와이프 업고 달리기' 대회에 참가한다. '우리가 간다' 멤버들이 이들을 업고 달리게 되며, 파트너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한편 '우리가 간다'는 세계의 이색 스포츠 경기와 이벤트 체험을 통한 웃음과 감동을 전달한다는 콘셉트로 기획됐다. 지난 6월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첫 선을 보였으며 좋은 반응을 얻어 정규 방송으로 편성됐다. 첫 방송은 오는 7일 오후 8시 55분.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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