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SK브로드밴드는 SK텔레콤과 협력해 개발한 데이터 고압축 표준기술인 HEVC(고효율 비디오 코팅)을 이용한 UHDTV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11일 SK브로드밴드는 SK텔레콤과 협력해 개발한 데이터 고압축 표준기술인 HEVC(고효율 비디오 코팅)을 이용한 UHDTV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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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 IPTV 사업자인 SK브로드밴드(대표 안승윤)가 풀(Full) HDTV보다 4배 선명한 UHDTV(Ultra High Definition TV) 상용화 계획을 발표했다. 내년에 UHD VOD 시범 서비스를 거친 뒤 2015년 정식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11일 SK브로드밴드는 SK텔레콤과 협력해 개발한 데이터 고압축 표준기술인 HEVC(고효율 비디오 코팅)을 이용한 UHDTV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IPTV에서 UHD 콘텐츠를 전송하려면 데이터 용량이 너무 커 어려움이 많았다. HEVC는 기존보다 두배 더 압축해 용량을 절반 가량 줄였다. 덕분에 다운로드 속도가 빨라졌다. SK브로드밴드는 복잡한 HEVC를 단순화하는 단계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것이 실현되면 UHD 상용화도 앞당겨질 것으로 보고 있다. UHDTV 해상도는 4K UHD가 3840×2160, 8K UHD가 7680×4320으로, 2K인 풀 HDTV의 해상도(1920×1080)에 비해 4배 이상 선명하다. K는 화소수를 나타내는 단위다. 다채널 오디오 수, 넓은 시야각도 UHDTV의 특징이다.

이날 성수 방송센터에서 열린 UHDTV 시연회에서는 IPTV망을 통한 UHD 콘텐츠 전송이 이뤄졌다. 또한 100Mbps 광랜을 쓰고 있는 서초동의 일반 가정과 화상통화로 연결해 실시간 UHD 서비스를 보여줬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이번 시연회에서 보여준 UHD TV 방송은 단순히 실험실에서 보여주는 것처럼 UHD콘텐츠를 시험 송출한 것이 아니다"며 "가정집에서 UHD TV를 실시간 보는 모습을 통해 UHD TV 상용화 할 수 있는 준비를 갖췄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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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는 망을 추가로 증설하지 않아도 UHD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 UHD TV 트래픽을 효율적으로 처리해 네트워크 부하를 최소화 한 멀티캐스트 전송 방식을 적용했기 때문이다. 멀티캐스트는 인터넷에서 똑같은 내용의 데이터를 여러 명의 특정한 그룹의 수신자들에게 동시에 전송하는 방식으로, 중복되는 데이터 전송을 막아 트래픽 소통을 원활하게 해준다.

SK브로드밴드는 내년 상반기에 'UHD 상영관'이라는 콘셉트로 UHD VOD 시범서비스를 할 계획이다. 또한 본사와 동작국사 로비에 'UHD 체험관'을 만들어 85인치 UHDTV를 설치하고 누구나 자유롭게 UHD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종봉 SK브로드밴드 네트워크부문장은 "UHD 방송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앞으로도 UHD 분야에서 기술적 우위를 유지하기 위해 연구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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