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인호 기자]현대제철 노사가 올해 임금·단체 협상에 잠정 합의했다.


11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인천·포항공장 노조는 10일 사측과 마지막 협상을 벌인 끝에 극적으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당진제철소 노조는 이날 조합원 50.28%의 찬성율로 잠정합의안을 가결했다.

이에따라 인천·포항공장 노조는 12일 오전 5시부터 13일 오후 11시 30분까지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한다. 아울러 인천·포항공장 노조는 11일 전면 파업을 예고한 상태였으나 사측과의 잠정합의에 이르면서 이를 철회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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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정합의안은 ▲기본급 5만8546원 인상 ▲교대수당 1만원 인상 ▲보전수당II 700원 인상 ▲위기극복격려금 100%+250만원 추석전 지급 ▲주식 40주 타결 후 2개월 내 지급 ▲고로 완공격려금 200만원 즉시 지급 ▲안전생산달성 격려금 200%+50만원(100%+50만원은 추석전, 나머지 올해 연말) 지급 ▲특별유급휴가 1일 부여 등이다.

인천·포항공장 노조의 조합원 찬반 투표에서 가결될 경우 현대제철 노사는 올해 임금·단체 협상을 마무리 짓게 된다.
아울러 현대제철은 오는 13일 당진제철소 3고로 화입식을 예정대로 갖기로 했다. 현대제철은 당초 노사 협상 난항으로 화입식 일정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했었다. 이날 화입식에는 현대·기아자동차 그룹 임직원들만 참석할 예정이다.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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