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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양림동에 예술가게 ‘까로미오’ 문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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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강]

남구·광주미술협동조합, 11월 3일까지 운영

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와 광주미술협동조합이 근대 역사문화 보고인 양림동에서 미술 대중화의 옷을 입힌 예술가게 ‘까로미오’(이탈리아어 ‘나의 작은’) 테마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남구는 9일 미술품이 일부 애호가나 특정인의 전유물이라는 인식을 깨고, 미술작품에 대한 일반 대중들의 접근을 용이토록 하기 위해 광주미술협동조합(대표 이양숙)과 함께 예술가게 까로미오를 오는 12일부터 11월 3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남구와 미술협동조합은 시민들과 문화예술인의 소통과 공유를 위해 양림미술관 별관에 까로미오 가게를 열었다.

이곳에서는 회화 작품과 판화, 조각품, 공예품, 예술품 등이 전시돼 있으며 지역을 대표하는 중견 작가들과 신진 작가들의 작품을 저렴한 가격과 소품 가격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참여 작가로는 황순칠, 한희원, 송필용, 류재응, 박구환 작가등 미술 공예작가 50여명이다.

특히 이곳에서는 내달 19일 광주에서 활동 중인 중견 작가들의 작품을 협찬 받아 경매가 열리고 시민들과 함께하는 바디페인팅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경매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은 불우이웃 돕기 성금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이밖에 양림미술관 일대에서는 공예 작가 등 참여 작가들이 자신만의 색깔을 나타내는 부스를 설치, 시민들과 다양한 종류의 예술 작품세계를 공유하기 위해 미술 공예장터도 운영된다.

남구 관계자는 “문화교육특구인 남구에서 뜻있는 프로젝트가 추진돼 지역 주민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예술가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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