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국토교통부가 한옥에 대한 국민의 관심도를 높이고 한옥 분야의 발전을 위해 '대한민국 한옥공모전'을 개최한다.
계획부문은 자격제한 없이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4명 이내의 팀이나 개인자격으로 참여할 수 있다. 건축부문은 최근 5년 이내 준공된 한옥을 대상으로 설계자·건축주·시공자·책임목수 등이 응모 가능하다. 사진부문은 일반인 부문과 청소년 부문으로 나눠 시행하며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도 제출 가능하다.
당선작은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2월 최종 결정된다. 국가건축정책 위원회 위원장 특별상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상 등 총 66개 작품에 상금(총 3810만원)과 상장이 수여된다. 각 부문별 대상에게는 국토교통부장관상이 주어진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이 한옥의 저변 확대와 창조적 계승을 위한 가능성 발굴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매년 한옥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로 공모전을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옥에 관심 있는 많은 이들의 참신한 생각과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린다"고 덧붙였다.
작품 접수는 11월 13~14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http://competition.hanokdb.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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