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아산사회복지재단은 지난 7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아산장학생 80명이 강원 홍천군 모곡리에서 농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아산장학생들은 농번기 일손이 부족한 마을을 찾아 옥수수, 가지, 인삼 씨앗을 따거나 밭작물 잡초 제거를 돕고 있다. 이 뿐만이 아니라 재능기부 활동도 병행 중이다. 교통이 불편해 미용실을 이용하기 어려운 어르신의 머리카락을 다듬거나 장수 사진을 찍어 선물하는 식이다.
아산사회재단은 지난 1977년 재단 설립과 함께 꾸준히 장학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지금까지 2만 4000여명의 학생들에게 총 400억원의 장학금의 지급됐다. 아산장학생들은 매년 여름방학이면 농촌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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