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조용히 꺼지길" VS 하석진 "애도했을 뿐"
[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변희재, 하석진 비난
주간미디어워치 변희재 대표가 배우 하석진에 대해 비난하고 나섰다.
변희재 대표는 31일 자신의 트위터에 "하석진? 남자가 한번 조의 표했으면 된 거지 친노종북이들이 협박하니 말 바꾸는 추태 부리는군요. 이름 기억해둡시다"라고 남겼다.
이어 "어제 간신히 음해성 보도 막아왔는데 하석진이란 자가 조의 표했다 말 바꾸는 통에 또 악의적 보도가 쏟아집니다. 그냥 트윗 접고 조용히 꺼지길 경고합니다"라며 "하석진이란 자, 자기가 일베가 아니면 아닌 거지 친노종북들이 협박하니 조의까지 표해놓곤 성재기 대표를 갑자기 돈키호테로까지 음해합니다. 연예계의 안철수 같은 X으로 보이는데 저런 권모술수로 얼마나 출세할지 한번 지켜보죠"라고 맹비난했다.
하석진은 지난 25일 자신의 트위터에 "고인의 의견들 중 꽤나 동의하고 있던 사항들을 갖고 있던 사람으로서 진영과 관계없는.. 안타까운 마음 금할 길 없고 명복을 빕니다. 미천한 SNS 계정으로나마 애도를 표하며. RIP"라는 글을 남겼다.
글을 접한 일부 네티즌들은 하석진이 '일베'를 하는 것이 아니냐며 의혹의 시선을 보냈다.
하석진은 논란이 거세지자 "일베같은 거 안해요. 나 거기 싫어. 그저 돈키호테같이 자기 생각만 펼치다 며칠 만에 떠난 사람이 안타까울 뿐.. 지지자도 아니었고 댓글에 놀랐습니다. 역시 퍼거슨이 진리였네. 괜한 소리를 끼적여서"라고 해명했다.
이와 함께 하석진은 유튜브 동영상을 링크했다. 해당 영상은 알렉스 퍼거슨경이 "나는 트위터에 동의하지 않는다. SNS는 인생의 낭비"라는 말이 담겼다.
하석진은 "일베충이고 조문을 가고.. 사실이 아니에요. 웬만한 댓글 보고 놀랄 일 없었는데 아침부터 헉 했네요. 정치적으로 뭐라고 어쩌고 할 수준의 트윗이었나요? 사람이 죽으려고 한다 퍼포먼스 하다가 며칠 만에 결국 사체로 발견된 뉴스가 기분 안 좋아서 한 얘기일 뿐.." 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하석진의 해명에도 비난은 계속됐고, 결국 하석진은 트위터에서 해당 글을 모두 삭제했다. 삭제 이후에도 논란이 수그러들지 않자 하석진의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 측은 31일 "하석진씨는 소중한 사람을 잃은 아픔을 알고 있기에 단지 아무런 뜻 없이 한 사람의 죽음에 대해 안타까운 심정을 SNS를 통해 남긴 것이며 일부 네티즌들이 주장하고 있는 내용들과는 전혀 무관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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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단지 SNS를 통해 애도를 표한 글이지 정치와 관련해 어떠한 발언도 하지 않았으며 아까 말씀 드린 것과 같이 사람의 소중한 생명에 대한 애도를 표한 글을 게재했을 뿐"이라며 "SNS를 통해 해명의 글을 올린 후 삭제를 한 이유는 의도와는 다르게 오해와 논란이 확산돼 삭제를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소속사 측은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말씀 드리지만 사람의 소중한 생명에 대한 애도를 표한 의도와는 다른 쪽으로 논란이 불거지지 않도록 보도에 대해 자제를 부탁드리며, 하석진씨 또한 앞으로는 SNS에 글을 게재할 때 신중에 신중을 가할 것이라고 소속사를 통해 공식입장을 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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