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고른 구청 방학 프로그램 열 학원 안 부럽다
성북구, 여름방학 맞아 몸 튼튼·마음 튼튼 프로그램 풍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마련한 여름방학 특화 프로그램이 학부모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방학이 아니면 접근하기 힘든 생태, 체력강화 관련 프로그램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성북구가 진행하는 생태프로그램은 성북구생태체험관에서 주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북한산과 개운산에 조성된 성북구생태체험관은 전 주민을 대상으로 하며 자연에 대한 지적욕구를 충족시키고 힐링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엄마들이 이번 여름방학에 강추하는 프로그램은 ‘여름밤 특집 야간숲길여행’이다.
곤충을 유인하는 수은 등을 이용해 평소 보기 힘든 다양한 곤충들을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별빛 아래 신비로 가득한 숲의 묘미를 느낄 수 있어 어린이는 함께 참여한 학부모들까지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운다.
2주에 한 번 주말에 진행되는 ‘숲사랑 학교’는 실제 자연을 체험할 뿐 아니라 환경다큐와 이론 강의를 가미, 아이들의 자연에 대한 지식을 한껏 올려준다.
평소 성인을 대상 진행했던 ‘웰빙 가드닝’은 어린이에게도 유익할 것이라는 수강생들의 집요한 요청으로 어린이 눈높이로 마련된 예다.
집에서 직접 채소와 식물을 키우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프로그램으로 채소를 싫어하는 어린이의 편식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곤충과 식물을 자세히 관찰하고 표본을 만드는 ‘표본교실’ 또한 방학 중에만 진행되며 학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하는 천연염색, 모기퇴치제 만들기, 편백나무 베개 만들기, 다례체험, 밤양갱 만들기 등도 놓치면 후회할 프로그램들이다.
프로그램의 정보는 성북생태체험관 누리집(http://cafe.naver.com/sbgreensharing)이나 ☎920-3797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선착순이며, 참가비는 프로그램에 따라 다르다.
몸튼튼 프로그램은 ‘가족과 함께하는 비만탈출’이 대표격이다. 지역 내 초·중학생을 둔 가족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서구화된 식습관을 개선하고 개인에 맞춘 운동프로그램을 추천해 참여 학생 및 가족의 비만을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사전에 체성분 검사를 통해 현재 건강상태를 알려주고 여기에 맞추어 영양과 운동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제안한다.
여름방학 기간 동안 매주 토요일에 운영한다.
스텝박스를 이용한 다이어트 운동프로그램도 반응이 좋다. 어린이 희망자에 한해 방학 중 총 6회(평일, 주2회)로 진행하고 있는데, 어린이의 신체, 건강상태에 맞춰 내용을 구성한다.
건강관리에 있어 운동과 함께 중요한 것이 먹거리이다. ‘영양체험의 날’은 어린이가 직접 식품첨가물을 만들어보고 식품도 선택하면서 적정체중의 중요성을 깨닫도록 구성했다. 이 강좌를 통해 스스로 체중감량 목표를 정하고 실천하는 어린이가 많다.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먹거리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영양 프로그램’은 세 방향으로 진행하는데 체중감량 식이요법을 위한 칼로리 처방, 비만개선 식사지침 이론교육, 비만 아이를 위한 올바른 간식 만들기 조리실습이 그 것이다.
성북구는 구가 마련하는 프로그램을 매월 25일에 발행하는 ‘성북소리’에 자세하게 싣고 있다.
생태학습프로그램 관련 공원녹지과 ☎920-3797
건강프로그램 관련 건강정책과 ☎920-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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