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국제만화축제' 박제동 위원장, 국내 만화 '유통방안 개선'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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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만화가 박제동 운영 위원장이 국내 만화 유통방안 개선을 촉구했다.


박제동 위원장은 29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6회 부천국제만화축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만화는 산업이기도 하고 문화이기도 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날 박 위원장은 "우리나라가 만화 세계 유통량 2위인 국가다. 만화가 소스가 된 2차 가공인 드라마나 영화 등이 많이 만들어지고 있고, 중국과 동남아를 강타한 학습만화 덕분에 국가 호감도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현재 '미생' '은밀하게 위대하게'등의 많은 만화가 영화로 제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웹 만화 유통 2위이지만 작가들은 힘들게 살고 있다. 포털에서 만화가 무료로 배급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문제점"이라고 지적했다. 또 박 위원장은 "작은 관람료를 지불하는 풍토가 개선된다면 우리나라 만화산업은 어마어마하게 발전될 것"이라면서 "정치권에서도 '만화 진흥권'을 발표했다. 무료로 보는 만화, 이를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돈을 지불해서, 작가들을 육성하고 보호하는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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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축제에는 상반기 최고의 화제작 '미생' '은밀하게 위대하게'와 하반기 기대작 '제7구단' '설국여차' 등의 만화가 영화로 탄생되는 과정을 담은 주제전을 비롯해 다양하고 풍선한 전시프로그램이 펼쳐질 전망이다.


한편 제16회 부천국제만화축제는 '이야기의 비밀'이라는 주제로 다음달 14일부터 18일까지 경기도 부천 한국만화박물관 일대에서 진행된다.


이금준 기자 music@
사진=송재원 기자 su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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