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의 2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6989억원(+9.4%,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 463억원(+189.5.7%), 순이익 355억원(+82.7%)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
고기능소재 부문 역시 탄탄한 업황을 바탕으로 수익규모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됐는데, 지난해 분기별 평균 120억원 내외였던 영업이익 기여도는 올해 분기별 평균 250억원 내외로 급상승했다는 진단이다.
3분기 실적은 매출액 7023억원(+10%), 영업이익 401억원(+64%)으로 예상됐다. 올해 예상이익은 매출액 2조6707억원, 영업이익 1350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원 애널리스트는 "3분기도 2분기에 이어 건축자재 및 고기능소재 부문의 성수기로 탄탄한 업황이 이어질 것"이라며 "울산 바닥재 공장의 화재복구 완료가 예상되는 4분기부터 인테리어 자재 부문의 추가 실적 개선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유리 기자 yr6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