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사진=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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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제27회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 출전을 앞둔 남자대표팀이 최종명단을 발표했다.


대한농구협회는 8월 1일부터 11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펼쳐지는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할 12명의 선수를 15일 발표했다. 최근 담금질이라 할 수 있었던 윌리엄존스컵에서 6승 2패를 거둔 유재학 감독(모비스)은 높이를 보완하는데 중점을 뒀다.

한 명밖에 뽑을 수 없는 혼혈선수로 득점력이 좋은 문태영(모비스) 대신 204cm의 장신 포워드 이승준(동부)을 지목했다. 윌리엄존스컵에 출전하지 않은 고려대의 장신 슈터 문성곤(194cm)과 연세대의 장신 포워드 최준용(200cm)도 깜짝 발탁했다. 둘의 가세로 상무의 박찬희와 SK의 최부경은 탈락의 쓴잔을 마셨다.


대대적 변화는 윌리엄존스컵에서 당한 2패에서 비롯된다. 이란과 대만A에 모두 골밑을 점령당해 경기를 내줬다. 특히 이란의 장신 센터 하메드 하다디(218cm)는 34득점 15리바운드로 한국의 골밑을 지배했다. 대만의 귀화선수 데이비스(206cm)도 골밑에서 왕성한 움직임을 보이며 26득점 17리바운드를 기록, 한국의 경기 운영을 어렵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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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선 과제로 떠오른 골밑 선점을 유 감독은 김주성(동부), 이종현(고려대), 김종규(경희대), 이승준으로 해결한다. 포워드에 배치된 윤호영(상무), 문성곤, 최준용 등과 함께 공수 조직력을 높이는 데 총력을 기울일 심산이다. 양동근(모비스), 김태술(KGC인삼공사), 김선형(SK), 김민구(경희대), 조성민(KT)으로 구성된 가드진은 윌리엄존스컵에서 나름 합격점을 받은 모양새다. 큰 변화를 겪지 않아 남은 보름여 동안 컨디션을 조절하는데 주안점을 둘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윌리엄존스컵을 마친 대표팀은 15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해 1박 2일간의 휴식을 가진다. 훈련은 17일 진천선수촌에서 재개된다.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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