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11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콘텐츠공제조합 설립 추진위 발대식과 토론회를 개최했다.


콘텐츠공제조합은 콘텐츠 산업계 안팎에서 출자하거나 출연한 기금을 재원으로 조합원인 콘텐츠 중소기업들에게 금융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는 공공 금융기관이다. 설립시 기존 금융권 대출·보증 심사기준 미달로 콘텐츠 개발과 유통에 필요한 자금 확보가 어려운 콘텐츠 중소기업들에게 단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발대식 후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창조경제 생태계 구현을 위한 콘텐츠공제조합의 필요성과 역할'에 대한 발제를 시작으로 '콘텐츠 업계에서 대기업·중소기업·은행에 바라는 점',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력' 등 2가지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회 발제자로 나선 이태호 한국채권연구원 박사는 "콘텐츠산업이 바로 창조경제에 가장 핵심적인 산업"이라며 "콘텐츠 제작 초기에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여러 콘텐츠 장르에 자금을 지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콘텐츠공제조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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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은 "영세 콘텐츠 중소기업의 자금난 완화를 위해 본회가 2010년 국회 문방위원 포럼을 통해 콘텐츠공제조합을 설립할 것을 제안했다"며 "국회와 정부를 열심히 설득한 결과 콘텐츠산업진흥법을 개정하고 예산을 확보함으로써 10월 출범이라는 구체적인 결과가 나오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콘텐츠산업 협·단체, 대기업, 은행, 중소기업, 학계 등 콘텐츠공제조합 설립추진위원 36명과 업계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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