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저 100만원, i40·i40 살룬·벨로스터 각 30만원 인하...수입차 공세에 대응

"가격 더 깎는다" 현대차, 그랜저 등 최대 100만원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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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현대자동차가 내수부진과 수입차 공세에 대응해 그랜저 등 4개 차종의 판매가격을 최대 100만원까지 인하한다.


현대차 현대차 close 증권정보 005380 KOSPI 현재가 531,000 전일대비 25,000 등락률 -4.50% 거래량 1,150,241 전일가 556,0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1.38% 내린 6590대 마감…코스닥도 하락 "티니핑 만난 넥쏘"…현대차 '티니핑 싱어롱쇼' 연다 與, 정년연장 상반기 법제화 예고…"일률 강제 안돼" 는 오는 8일부터 ▲그랜저 3.3 셀러브리티 ▲i40 D-Spec(디-스펙) ▲i40 살룬 D-Spec ▲벨로스터 D-Spec 등 4개 모델(트림)의 가격을 인하한다고 7일 밝혔다. 인하 가격은 그랜저는 100만원, 나머지 차종은 각 30만원씩이다.

그랜저 3.3 셀러브리티 모델은 ▲294마력의 GDi 엔진 ▲전자제어 서스펜션(ECS) ▲19인치 알루미늄 휠 등이 그대로 적용되고도 가격은 기존 4093만원에서 3993만원으로 100만원 낮아졌다.


중형 세단 i40 D-Spec과 i40 살룬 D-Spec 모델 또한 ▲다이나믹 드라이빙 시스템(서스펜션/핸들링) ▲스포츠 버켓시트 ▲스마트 내비게이션 등 사양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i40 D-Spec은 303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i40 살룬 D-Spec은 2950만원에서 2920만원으로 각각 30만원 인하됐다.

벨로스터 D-Spec 모델 또한 2160만원에서 2130만원으로 30만원 인하됐음에도 불구, ▲1.6 터보 GDi 엔진 ▲다이나믹 드라이빙 시스템(서스펜션/핸들링) ▲스포츠 브레이크 등 특화 사양이 그대로 적용됐다.


현대차의 이번 가격인하 결정은 내수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수입차 브랜드들의 주요 신차 출시, 가격인하 결정 등이 잇따르자 이에 대응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차의 올 상반기 내수 판매량은 32만5611대로 0.8% 감소했다. 반면 수입차 브랜드들의 상반기 판매 대수는 7만4000여대를 넘어서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늘어났다.


여기에 하반기 수입차 브랜드들이 폭스바겐 골프 7세대, 메르세데스-벤츠 A클래스, BMW 5시리즈 페이스리프트, 아우디 SQ5, 재규어 F타입 등 30여종의 신차 출시 계획을 알리고 있어, 이에 대항할 신차 카드가 마땅치 않은 현대차로서는 가격 인하가 불가피 했다는 평가다. 특히 유럽 브랜드들의 경우 이달부터 자유무역협정에 따른 관세인하로 가격경쟁력이 높아진 상태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인기 옵션인 파노라마 썬루프의 가격도 10만원 인하했다. 가격 인하가 적용되는 차종은 쏘나타를 비롯해 쏘나타 하이브리드, i40, i40 살룬, 그랜저, 싼타페, 맥스크루즈 등 중대형차 7개 차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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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지난해부터 주요 차종을 출시하면서 상품성을 높이는 한편, 가격을 과감히 동결 또는 인하하는 정책을 펼쳐오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점차 다양해지는 고객 취향과 선호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고객들의 꾸준한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착한 가격 정책을 적극 펼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착한 가격 정책을 보다 많은 차종으로 확대 적용하고 소비자들의 요구에 기반한 다양한 신모델을 출시하는 등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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