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권 신임 회장은 오는 2016년 6월까지 3년간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우리나라 의료진이 아시아 태평양 세계가정의학회장에 당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정권 회장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각 나라의 사회 경제적, 의료보건 환경에 맞춰 회원단체와 긴밀히 협력하고 일차진료 발전과 가정의학의 확산을 위한 학술활동과 정책개발에 노력하겠다"며 "아시아는 물론 세계적으로 우리나라 가정의학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가정의학회는 '제22차 세계가정의학회 학술대회'를 한국에 유치했다. 오는 2018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2차 대회에는 전 세계 5000여명의 가정의학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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