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든, 홍콩 떠나 모스크바로..최종 목적지는 에콰도르?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미국 국가안보국(NSA)의 비밀 개인정보 수집 행위를 폭로한 에드워드 스노든이 23일(이하 현지시간) 홍콩을 떠나 러시아 모스크바에 도착했다.
2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CN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스노든은 이날 아에로플로트 SU213편을 타고 오후 5시5분께 모스크바에 착륙했다.
모스크바는 스노든의 임시 거처일 가능성이 높으며 에콰도르가 유력한 최종 종착지로 거론되고 있다.
리카르도 파티노 에콰도르 외무장관도 스노든이 에콰도르에 정치적 망명을 신청했다고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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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는 지난주 스노든을 간첩죄 혐의로 기소하고 홍콩에 범죄인 인도 요청을 했었다. 그러나 홍콩 정부가 스노든의 출국을 허용하고 러시아도 그를 체포할 계획이 없다고 밝히면서 신병 확보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미국 국무부는 이날 각국에 체포영장이 발부된 스노든의 국가 간 이동을 더는 허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요청했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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