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안행부 주최 '대체휴일제 종합토론회' 열려
직장인 등 상당수의 국민들과 문화관광체육부 등은 내수 진작ㆍ삶의 질 향상 등을 이유로 찬성하고 있지만 기업 등 일각에선 고용 비용 증가ㆍ생산 위축 등을 이유로 반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정부는 그동안 신중한 입장이었는데, 이번 토론회에서 어떤 방안을 내놓을 지 주목된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박광국 한국행정학회장(가톨릭대 교수)의 사회로 박경원 한국인사행정학회장(서울여대 교수)의 주제 발표가 있다. 또 대체휴일제 도입에 관해 첨예한 갈등을 빚어 온 경제ㆍ노동단체, 관련 협회 등에서 추천받은 6명의 전문가가 지정 토론자로 나서 열띤 토론을 펼친다.
김판중 경총 경제조사본부장, 정문주 한국노총 정책본부장, 이성태 문광연 책임연구원, 노화봉 소상공인진흥원 조사연구부장, 허태균 고려대 교수, 백필규 중소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이 토론을 벌인다. 또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중앙 및 지자체 복무담당자 등도 참석한다.
김봉수 기자 bsk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