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21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 제2위 위성방송업체 디쉬네트워크가 미국 제3위 이동통신 스프린트 넥스텔 인수를 포기했다. 이에 따라 스프린트는 일본 기업 소프트뱅크가 인수하게 됐다. 소프트뱅크는 한국계 일본 기업인 손정의씨가 대표로 있다.


소프트뱅크는 지난해 말 스프린트와 인수계약을 맺었으나 올 초 디쉬가 인수 의사를 밝히며 갈등이 불거졌다. 스프린트는 "미국계 기업을 일본 기업 손에 넘기면 안보에 문제가 발생한다"며 애국심에 불을 지폈다. 디쉬는 소프트뱅크의 인수가보다 높은 금액을 제시하는 등 의욕을 보였으나 스프린트가 소프트뱅크의 수정 인수안을 받아들이자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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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는 이달 초 스프린트 인수가를 기존 201억 달러에서 216억 달러로 인상하는 내용의 수정안을 스프린트에 제시했다. 양사간 합병은 오는 7월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스프린트 측은 "소프트뱅크와 우리는 미국 모바일 서비스 시장에 진출한다는 데서 공통점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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