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이사장 13일 퇴임식 앞서 직원 자원봉사 통해 장애인 택시 대기시간 30분대로 단축한 것 보람 느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장애인콜택시 차량을 360대로 늘렸고 파트타임, 직원 자원봉사 등으로 대기시간을 30분대로 단축한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라고 봅니다. "


13일 퇴임식을 갖는 이용선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재임 기간 동안 장애인 콜택시 운영과 관련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안착시킨 점을 보람으로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매일 현장을 찾는 '현장 행정'을 실천한 것으로 꽤 유명하다. 그는 "공단이 설립되고 운영되는 근거는 바로 시민들로부터 출발한다고 본다"면서 "관리하는 측면에서는 사소하게 보일지 몰라도 시민의 입장에서 보면 불편한 점들을 찾아내기 위해서는 현장으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현장행정의 추진 성과로 장애인콜택시 대기시간 단축, 단순 기능업무 민간위탁 확대 등을 꼽았다. 현장업무를 아예 매뉴얼로 만들기도 했다.

이용선 서울시설공단 이사장

이용선 서울시설공단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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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 릴레이 서신', 각종 비리신고 창구 외부 전문기관 위탁, 간부직원(직위자) 대상 개인별 청렴도 조사 등 '부패 비리제로' 도 추진했다.

서울시의 주요한 도시 시설물을 담당하는 공단은 1983년 국내 최초의 지방공단으로 출발한 기관이다. 초창기 90명도 안 됐던 직원 수가 이제 2000여명에 이른다. 서울시에 있는 대규모 시설들의 관리는 거의 모두 이 공단에서 맡고 있다. 어린이대공원, 서울 월드컵경기장, 청계천 등 서울을 상징하며 서울시민들이 많이 찾는 시설들을 관리하고 있는 만큼 시민들의 생활과 상당히 밀접한 기관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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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사장은 ""이제는 사람으로 비유하면 사회적 책임을 다할 성년의 나이가 됐다. 공단이 제 역할을 하려면 시민의 요구수준과 수요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행정고시 출신으로 서울시 시의회사무처장(1급)을 마친 후 3년 전 공단에 부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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