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건의 받아 가로 등·CCTV 설치, '이젠 밤길이 안전해요'”
지난 5월 31일 광산구 신가동 주민센터는 밤길이 어두웠던 단독주택 단지를 중심으로 가로등 정비 및 CCTV 설치를 마쳤다. 7곳에 가로등을 새로 설치하고, 4곳은 가로등 위치를 바꾸고, 1곳에는 CCTV도 달았다.
이번 정비는 지난 3월 ‘민형배 광산구청장과 함께하는 신가동 구정대화’의 후속조치다.
광산구와 신가동 주민센터는 건의를 받은 후 곧바로 현지조사를 거쳐 실태를 파악했다. 그리고 가로등 정비가 필요하다고 결론을 내린 후 설치에 들어갔다.
구정대화에서 이미자 씨(51)가 건의한 CCTV 설치도 함께 이뤄졌다. 당시 이 씨는 살고 있는 동네 주변에 화재발생이 우려되고, 상습쓰레기 불법투기지역이 있다고 이를 시정해 줄 것을 요구했었다.
신가동 주민센터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주민들께서 밤길이 많이 안전해진 것 같다고 만족해 하신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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