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신시내티 레즈의 추신수가 4경기 연속 안타를 때렸다.
3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 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원정경기다. 톱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남겼다. 안타 추가로 시즌 타율은 0.295를 유지했다. 출루율도 종전과 같은 0.449를 기록했다.
출루는 5회 한 차례 더 있었다. 2사 3루에서 5구 승부 만에 볼넷을 골라 1루로 걸어 나갔다. 시즌 40번째 볼넷. 후속 이스투리스가 내야 땅볼로 물러나 추가 진루는 없었다. 추신수는 주자 없는 7회 2사 마지막 타석에서 2루수 앞 땅볼에 그치며 이날 공격을 마감했다.
신시내티는 4회 7점을 허용한 뒤 분위기 전환에 실패, 1-7로 졌다. 상대 선발투수 카즈미어는 7이닝 8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반면 신시내티의 호머 베일리는 3.2이닝 동안 안타 7개를 맞으며 7실점, 패전의 멍에를 썼다.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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