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우커 늘더니'.. 4월 항공이용객 589만명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지난 4월 항공여객 이용객이 국제선·국내선 모두 늘어나며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다. 중국인 관광객 증가와 원화 강세에 따른 내국인 여행 수요 증가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국토교통부는 4월 항공여객 이용객이 589만명을 기록해 전년 동기(579만명) 대비 1.8%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국제선 항공여객의 4월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387만명을 기록, 역대 4월 최대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선 여객도 전년 동기(201만8000명)보다 0.1% 증가한 202만1000명을 수송했다.
저비용항공사(LCC)의 활약이 눈에 띈다. 저비용항공사의 국내여객 이용객은 952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으며 여객 분담률도 4.6%p 상승한 47.0%를 기록해 50% 점유를 눈앞에 두고 있다. 국제선도 저비용항공사의 여객 분담률이 전년대비 1.9%p 상승한 9.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국제 항공화물도 29만2000t으로 전년보다 2.6% 증가했다. 인천공항 환적화물도 8만9000t으로 전년대비 3.2% 증가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4월에는 중국 청명절과 노동절 연휴로 중국인 관광객이 증가했으며 원화 강세에 따른 내국인 여행 수요 증가 등으로 국제선 이용이 늘었다"면서 "4월에는 봄철 행락객 등 계절적 수요 영향으로 항공교통량이 전반적으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엔저현상 및 최근 한일관계 등에 따른 일본인 관광객 감소 등의 불확실성 변수가 존재하는 게 사실"이라면서도 "어린이날, 석가탄신일 황금연휴와 제주노선 임시항공편 증편 운항, 인천공항 환승객 72시간 무비자 시행 등의 효과로 5월 항공여객 이용객도 소폭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