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朴정부 성공위해 강력 지원"…경제민주화 의지 천명
[아시아경제 김인원 기자]황우여 새누리당 대표가 14일 "경제민주화 입법을 소홀히 하지 않겠다"며 입법 의지를 재확인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당사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경제민주화를 달성하는 것은 헌법적 의무이며 당의 최우선 목표"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경제민주화가 생산이나 성장을 위축시킨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국민들과 합의된 부분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지혜롭게 추진한다면 성장과 국가발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을 진정한 선진국으로 만드는데 반드시 넘어가야할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경제민주화의 강도와 속도에 대해서는 "경제민주화는 정치민주화 못지않은 엄청난 사회구조의 변화를 수반하기 때문에 모든 관계자들이 적응하고 납득할 수 있도록 최선의 방법을 강구해야한다"고 말해 신중을 기했다.
황 대표는 2기 체제를 대선공약 추진에 중심을 둔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위한 강력한 당 지원체제"에 초점을 맞췄다. 그는 "대선공약은 관련법안 204개를 제정해야 완성된다"며 "현재 50%정도의 법안이 제출되었고, 24개 법안만 통과해 아직 갈 길이 멀다"며 "올해 정기국회에서 입법을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정부와 여당이 미리 협의를 하면서 공감대를 형성해 정책의 출발점부터 순조롭게 조화가 되게 하겠다"며 강력한 당청관계를 예고했다.
또 "외국 국가수반들이 여야를 넘나들면서 스스럼없이 대화를 나누고 밤을 새워서 논의하는 시대로 들어가야한다"며 "당·정·청에서 여·야·정 협의체까지 다양한 만남과 대화의 자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황 대표는 윤창중 사태와 관련해 "국가의 중요한 행사가 있을 때에는 특별 감찰 시스템이 작동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박근혜 정부의 인사실패 지적에 대해서는 "인재 확보와 검증을 포함한 인사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해야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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