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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리듬체조 국가대표 선발전 압도적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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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리듬체조 국가대표 선발전 압도적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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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리듬체조 요정' 손연재(연세대)가 월등한 기량을 뽐내며 태극마크를 획득했다.

10일 서울 공릉동 태릉선수촌에서 열린 2013 리듬체조 국가대표 및 국제대회 파견대표 선발전에서 합계 69.850점으로 1위에 올랐다. 후프(17.750점)·볼(18.050점)·곤봉(17.050점)·리본(17.000점) 등 4개 종목 모두 17점 이상의 고득점을 얻어 적수가 없는 국내 최강의 면모를 과시했다. 김윤희(세종대)가 61.850점으로 2위, 이다애(세종고)는 60.700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손연재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리는 아시아선수권대회와 7월 러시아 카잔에서 개최되는 하계 유니버시아드에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이후 최종 평가전에서 이날 1차로 선발된 6명 가운데 2위 안에 들면, 8월말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막을 올리는 리듬체조 세계선수권대회에 나설 수 있다.

손연재는 3월 시즌 첫 대회인 모스크바 그랑프리에서 곤봉 종목 동메달을 획득한 뒤 최근 월드컵 시리즈 3개 대회에서 내리 종목별 메달을 거머쥐었다. 상승세는 선발전에서도 계속됐다. 첫 번째 후프 종목에서 '투란도트'의 장엄한 음악에 맞춰 난도 높은 동작들을 실수 없이 연기하며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진 볼과 곤봉에서는 수구를 더듬는 몇 가지 실수를 했지만 안정적으로 연기를 마쳐 높은 점수를 받았다. 마지막 리본 종목에서는 '흑조'로 변신, 특유 장기인 17회전 멀티플 포에테 피봇을 선보여 관중들의 갈채를 받았다.

손연재는 12일 전지훈련지인 러시아로 출국한 뒤 17일 열릴 벨라루스 민스크 월드컵을 준비한다.


김흥순 기자 sport@
정재훈 사진기자 ro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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