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이 주최해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서는 전자금융 정보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관심을 키우기 위해 전 세계 화이트해커들이 해킹뿐만 아니라 추적·방어 등의 기량을 겨루게 된다.
대회를 주관하는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측은 "이번 대회의 특징은 기존 해킹대회와 달리 시나리오를 토대로 각각의 문제가 연결되는 방식을 새롭게 시도한 것"이라며 "영역 구분 없이 종합적인 사고와 해킹·방어 기술을 확보해야 문제를 풀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예선 상위 8개 팀을 본선 진출팀으로 확정하고, 오는 31일 'SecuInside 2013' 공식 홈페이지(www.secuinside.com)에 발표할 예정이다. 예선 참가 접수는 오는 26일까지다.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신청할 수 있다. 본선은 오는 7월 2~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펼쳐진다.
한편 지난해 대회에는 전 세계 349팀이 출전했으며, 최종 우승은 미국 카네기멜론대학교의 'PPP(Plaid Parliment of Pwning)'팀이 차지했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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