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 한복 벗고 매거진 커버 장식 '고혹적 눈빛'

[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배우 유선이 커버 모델이 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MBC 사극드라마 '마의'에서 장장 8개월 동안 한복을 입고 연기에 임했던 유선은 최근 화보 촬영과 밀린 인터뷰 일정을 소화하며 바쁜 일정을 보냈다.

공개된 화보 속에서 색다른 느낌을 보인 유선은 새로운 매력을 선사했다. 커버를 장식한 유선은 트렌디한 스타일로 시선을 사로 잡았다. 이어 공개된 화보 속에서는 유선만의 카메라를 꿰뚫어 볼 듯한 깊고 고혹적인 눈빛으로 고급스럽고 섹시한 느낌을 표현했다.

이번 화보를 함께 작업한 김도원 실장은 "순간 순간의 강렬함보다 연기하는 듯한 느낌으로 촬영에 임하는 유선씨의 모습이 몹시 인상적이었다. 멋진 배우와 함께 해서 더할나위 없이 기뻤다"고 언급하며 유선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다양한 연기 색을 지닌 유선은 인터뷰를 통해 연기 스펙트럼이 넓은 비결은 평범함이라고 겸손하게 운을 떼며 "개인적으로는 여러 이미지를 가진, 연기에 탄력성을 지닌 배우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그리고 "'마의'에서는 연배보다 높은 역할을 맡았지만 차기작에서는 내 나이에 맞는 연기를 펼치고 싶다"고 밝게 웃으며 차기작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한편, 유선이 커버를 장식하고 진솔한 인터뷰가 담겨있는 이번 화보는 '여성동아' 5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장영준 기자 star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