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법률 전문서, 문학서 등 1천181권…동신대, 18일 서고 개장, 일반인에 공개 "

김황식 전 국무총리

김황식 전 국무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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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비 총리’인 김황식 前 국무총리가 평소 즐겨 읽던 소장도서 1천여 권을 동신대학교에 기증했다.

동신대는 중앙도서관 4층에 김황식 전 총리 기증도서 서고를 개장하고 학생 및 일반인들에게 이 책들을 공개하기로 했다. 18일 오전 11시40분 개최되는 개장식에는 김황식 전 총리가 직접 참석해 서고를 둘러보고, 대학 구내식당에서 동신대학교 재학생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서고에 기증된 도서는 법률 전문 서적과 대법원 판례집, 문학·인문학 서적을 비롯한 단행본 1천57권, 논문자료 및 보고서 96권, 정기간행물 등 총 1천181권에 달한다.


기증 도서인 만큼 도서관 외부 대출은 불가능하지만, 동신대학교 도서관을 방문하면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서가 내에 작은 책걸상도 마련돼 있다.


평소 독서를 좋아하는 김 전 총리는 즐겨 읽던 도서 1천181권을 지난달 동신대학교에 기증했으며, 동신대학교는 평범하고 소박한 서가를 원했던 김 전 총리의 뜻을 존중해 조촐한 서고를 마련, 이날부터 지역민들에게 개방하기로 했다.


명재상으로 불리며 대통령 직선제 이후 최장수 총리로 기록된 김 전 총리는 총리 재직시절 페이스북에 연필로 직접 쓴 글을 꾸준히 올리며 소통을 중시해온 만큼 이날 방문에서도 고향의 후배들과 자연스러운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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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10분에는 삼육초등학교에서 고학년 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자연스러운 대화와 함께 강연을 하고, 낮 12시30분 동신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점심을 먹으며 대화할 계획이며, 오후 2시25분에는 경신여고 재학생 1천1백여 명을 대상으로 ‘성공의 조건, 행복의 비결’이라는 주제로 초청특강을 할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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