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펀드는 올해 처음으로 국민은행에서 PB고객을 위해 선보이는 것으로 유리자산운용의 금융공학기법에 근거한 자산배분 모델을 적용했다. 주가가 하락하면 주식 편입 비중을 늘리고 주가가 상승하면 주식 비중을 축소하는 변동성 매매 전략과 시장 하락시 손실 위험을 방어하는 위험관리 전략을 통해 '시장금리 +α'를 추구한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 기준이 2000만원으로 크게 낮아짐에 따라 채권형 펀드나 기타 예금 등과 달리 수익의 대부분이 비과세 매매차익에서 발생한다. 이에 따라 한계세율에 민감한 PB고객들의 경우 보다 높은 절세효과를 누릴 수 있다.
유리자산운용 관계자는 "낮아진 시장금리와 불확실한 시장 상황 가운데 주식이나 채권시장의 영향을 덜 받으며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며 "주식시장 상승시는 물론 횡보국면이나 제한적인 하락장에서도 수익 추구가 가능해 PB고객들에게 새로운 투자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희정 기자 hj_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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