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취업포털 사람인이 직장인 26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74.4%가 '현재 회사 몰래 이직준비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직준비 기간은 평균 4개월이었다. 이직 준비는 '수시로 채용 공고 확인'(54.1%, 복수응답), '경력기술서 등 서류 준비'(38.7%), '자격증 취득 준비'(24.2%), '외국어 공부'(22%), '인맥 형성'(12.4%), '공인어학성적 취득'(10.3%), '성과 포트폴리오 준비'(10%), '헤드헌터 문의'(9.6%) 등을 통해 하고 있었다.
이들 중 46.3%는 회사 몰래 타사 면접을 본 경험이 있었다. 이 때 회사에는 '질병 등 개인 사유'(55.7%), '가족이 아프다는 핑계'(11.6%), '외근 핑계'(10%) 등의 이유를 댄 것으로 조사됐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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