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위생수칙 준수하고 가금류 농장 방문 자제 권고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은 3일 충북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을 방문, 전병율 질병관리본부장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이번 중국 조류인플루엔자(AI, H7N9) 감염 환자 발생에 대한 검역 등 국내 대비·대응 조치를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질본은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등 해외 주요기관, 해외 발생동향 모니터링을 해 추가 환자가 발생하는지 철저히 감시할 계획이다. 또 가금류 등 가축감염병 통제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의 공조 체계를 강화키로 했다.

아울러 ▲공·항만 검역소를 통한 신종감염병 대상 입국 검역 강화 ▲위험국가 해외 여행객 대상 가금류 농장 방문 자제 ▲가금류와의 접촉 금지 ▲개인위생 관리 철저 ▲선제적인 조류인플루엔자 인체 감염 예방 ▲감염관리를 통한 국내 유입 대비·대응 태세 강화 등도 포함된다.


이와 함께 오는 4일 이영찬 복지부 차관이 국립인천공항검역소를 방문해 현재 대응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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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측은 "AI 인체감염이 발생한 국가를 여행할 때 조류시장이나 가금류 농장을 방문하거나 먹이를 주는 등의 행동을 피하고, 외출 후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호흡기질환 감염 예방 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질본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중국 상하이시 등에서 최초로 AI 감염환자가 확인된 이후 지속적으로 추가 환자가 보고되고 있다. 지금까지 확인된 환자들은 상하이시 2명, 안후이성 1명, 장쑤성 4명인데, 이중 상하이시의 환자 2명은 사망했다. 환자들 간에는 발병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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