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현대모비스 는 '2013 서울모터쇼'에서 부품업체 중 가장 큰 504m²규모의 전시장을 마련해 자동차 첨단 기술들을 선보인다.
현대모비스는 '인간과 첨단기술과의 교감'(Gateway to New Technology)이라는 큰 틀 아래 사람을 향한 기술을 지향하고 인간과 첨단기술을 연결하는 현대모비스의 아이덴티티를 최대한 드러낼 계획이다.
또 자신만의 개성을 추구하는 젊은 세대들이 늘어나면서 애프터마켓이 커지고 있는 만큼 운전자의 성향에 맞도록 외관이나 기능을 튜닝할 수 있는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품목들도 선보이고, 튜닝된 제네시스와 스타렉스를 전시한다.
현대모비스의 전시장은 첨단 자동차 기술, 친환경 녹색 기술, 그리고 현대모비스의 기업 위상 이라는 세 가지 주제를 상징화해 ▲드라이빙 이노베이션(Driving Innovation)관 ▲드라이빙 테크놀로지(Driving Technology)관 ▲그린 드라이빙(Green Driving) ▲휴먼 드라이빙(Human Driving)관 등 4개 별도 공간으로 구성됐다.
그린 드라이빙관에서는 수소연료전지차의 핵심부품인 저전압 전력변환장치(LDC)와 인버터, 모터, 수소연료공급장치(FPS), 배터리 팩이 공개된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세계 최초로 이들 부품의 양산에 성공해 글로벌 유수의 완성차 및 부품 업체들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밖에 휴먼 드라이빙관에서는 각종 커스터마이징 제품과 차량 관리용품이 전시돼 자신만의 개성을 표출하길 원하는 운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아울러 관람객들이 안전운전을 지원하는 AVM, LDWS, DSM 등 첨단 전자장치들을 직접 체험하며 기능의 편의성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체험과 시연이 가능한 첨단 기술을 전시해 일반 관람객과 소통을 확대하고,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해 자칫 딱딱할 수 있는 부품기업의 이미지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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