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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신탁 수익은 늘고, 외형은 줄고

최종수정 2013.03.21 08:33 기사입력 2013.03.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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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신탁 수익은 늘고, 외형은 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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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1곳 부동산신탁 지난해 순이익 1132억원..전년비 96.9% 증가
수탁고는 120조9000억원 같은 기간 18.7% 줄어..리츠 겸업 급류탈듯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국내 부동산신탁회사들이 주택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짭짤한 수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투자금액 유입 속도가 현저히 낮아져 부동산간접투자(리츠) 활성화 등 수익원 다변화를 해결해야하는 과제를 남겼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2년 11개 부동산신탁회사의 당기순이익은 1132억원으로 전년 동기 557억원보다 96.9%나 증가했다. 전년도 유일하게 적자를 기록했던 대한토지신탁이 67억원 흑자로 돌아서며 11곳 모두 남는 장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병순 금융감독원 자산운용검사실 리스크검사팀장은 "은행과 저축은행이 주로 돈을 댄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 등 매머드 프로젝트가 부동산 불황 여파로 흔들렸던 반면, 부동산신탁회사들이 운용했던 지방권 소규모 주택 분양 및 임대사업은 상대적으로 선전했다"며 "차입형 토지신탁 보수의 경우 신규계약 증가 및 기존 사업장 건전성 개선에 따라 이익 증가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부동산신탁회사는 땅 주인으로부터 토지를 수탁받아 개발한 후 수수료를 받고 분양·임대 수익을 토지주 등에 배분하는 사업구조를 띠고 있다. 토지를 매입해 개발하는 PF보다는 리스크가 적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장점으로 금융권으로부터 차입금이 적어 이자와 대손상각비용이 전년보다 각각 120억원과 353억원 감소했다. 이런 가운데 영업용순자본비율(NCR)은 평균 932.0%로 같은 기간보다 193.6%포인트 높아졌다.
업체별로는 한국토지신탁이 1633%로 가장 높았고, 가장 수치가 낮은 무궁화신탁의 NCR도 410%에 달했다.

다만 지난해 말 현재 수탁고는 120조9000억원 정도로 전년보다 27조8000억원(18.7%) 감소했다.

이에 대해 유병수 팀장은 "개정된 회계처리기준에 따라 신탁재산을 인수시점 공정가액에서 위탁자 장부가액으로 인식하면서 30조1000억원이 감소한 데 따른 것"이라며 "이를 감안하면 실제적으로는 2조3000억원 정도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부동산신탁 수탁자산 유입 속도가 현저히 낮아지고 있는 만큼 투자자들을 충족시킬 수 있는 포트폴리오 다변화 필요성이 더욱 절실해질 것이라는 지적이다.

유 팀장은 "코람코자산신탁 정도가 부동산신탁과 함께 국토해양부 인가를 받아 리츠 사업을 병행하고 있다"며 "앞으로 관련 업계에 이 같은 겸업 바람이 거세게 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조태진 기자 tj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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