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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개성공단 제품 'Made in Korea' 만들기 위해 팔 걷어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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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통일부는 18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지난 15일부로 발효 1주년을 맞은 것과 관련해 "개성공단 제품의 한국산 인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통일부 김형석 대변인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한미 FTA 협정문에 명시된 대로 한미 간에 개성공단 제품에 대한 원산지 문제를 결정하기 위한 한반도 역외가공지역위원회를 설치하고 그 위원회에서 협의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나 김 대변인은 "한미 간에 역외가공지역위원회를 언제 개최할지 확정된 것은 현재까지 없다"고 설명했다.

한미 FTA는 협정 발효 1년이 지난 시점에 역외가공지역위원회를 구성해 개성공단 제품의 한국산 인정 여부를 결정하기로 돼 있다.

미국의 외교·경제 소식통은 한미 양국이 몇 주 이내에 위원회를 설치해 이 문제를 협의할 계획이라고 최근 전했다. 하지만 최근의 남북 및 북미 관계 등 한반도 정세를 고려하면 개성공단 제품이 '한국산'으로 인정돼 FTA의 각종 관세 인하 대상에 포함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오종탁 기자 t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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