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데일리메일은 16일(현지시간) 가수 겸 모델인 브루니가 다음 달 초 발표할 그녀의 네 번째 앨범 '프랑스의 작은 노래들(Little French Songs)'의 수록곡 중 '펭귄(Le pengouin)'이라는 제목의 자작곡이 올랑드 대통령을 비유했다고 보도했다.
이 곡에는 '못생기거나 잘생기지도 않았고, 크거나 작지도 않은, 냉정하거나 따뜻하지도 않은, 우유부단한 펭귄' 등의 가사를 비롯해 '펭귄은 제대로 교육받지 못해 지도자의 자질을 갖추지 못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데일리메일은 또 브루니가 지난해 대통령 취임식 당시 올랑드가 관례를 깨고 사르코지를 엘리제궁 계단 아래까지 배웅하지 않은 것을 두고 무척 분노하고 있다고 전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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