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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섬에 '강남구 청담빛길' 생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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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4시 현판제막식과 점등행사 마련...‘강남구 청담빛길’로 명명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청담동 빛의 거리가 남이섬으로 옮긴다.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지난해 11월부터 올 1월 말까지 3개월간 빛의 향연을 펼치며 오가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청담동 ‘빛의거리’가 남이섬으로 옮겨간다고 12일 밝혔다.
청담동 ‘빛의거리’는 최근에 종영한 모 드라마에서 강남을 상징하는 주요 배경이 되면서 더욱 인기를 끌어 강남의 명소로 부각됐다.

이에 구는 연간 국내외 관광객 260만명(외국인 65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남이섬의 주동선인 중앙로에 ‘청담동 빛의거리’를 재설치, 일명 ‘강남구 청담빛길’로 명명하기로 했다.

지난해까지는 ‘빛의거리’에 사용됐던 조명들을 행사가 종료되면 폐기처분하는 것이 상례였으나 이번에는 남이섬에 재사용해 관광객에게 ‘강남’이라는 단어를 연상시켜 싸이효과는 물론 남이섬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빛의 거리

빛의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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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14일 오후 4시 남이섬에서 이를 기념하기 위해 현판 제막식과 함께 점등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 다문화 가정의 달을 운영하고 ‘남이섬 투어’ ‘문화공예체험’ 등을 통한 일정 기간 무료입장도 계획하고 있다.

구는 지난해에도 남이섬 간에는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킹을 구축, ▲각종행사와 간행물 발간 시 상호기관 소개 ▲마케팅 공동협력과 상호간 네트워크 구축 ▲지역관광 홍보와 상품 안내 등에 대한 업무협약(MOU)체결 등 상호 협력해 왔다.

박은섭 건축과장은 “앞으로 남이섬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 260만명이 남이섬 ‘강남구 청담빛길’을 걸으며 강남을 찾고 싶은 도시로 인식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지역 홍보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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