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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포항 산불 피해 지역에 20억원 긴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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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결정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정부가 지난 9일 발생한 산불로 큰 피해를 본 포항시, 울주군 주민들에게 20억 원의 복구비를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는 지난 10일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 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이 자리에서 정부는 경북 포항시 용흥동, 울산 울주군 상북면 등 산불 발생 피해 지역에 긴급 구호와 응급 복구 등에 필요한 20억 원의 특별 교부세를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 산불 발생 상황을 점검하고 전 공무원과 소방, 군·경 등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여 산불 진화 및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피해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방세 면제 및 징수 유예 등의 지원 기준을 해당 시·도에 통보하고 시행을 독려했다.
정부는 9일 하룻 동안만 전국에서 21건에 이르는 다발적인 산불이 발생해 많은 피해가 발생했고, 앞으로도 건조하고 따뜻한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산불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맹 장관은 또 산림청장, 포항시장과 울주군수 등 관계기관장과 전화 통화를 통해 산불 진화상황을 점검하면서 "관련기관들과 협조하여 신속하게 산불을 진화하는 한편, 피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김봉수 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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