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에 혼자사는 여성을 상대로 성폭행과 강도행각을 일삼은 30대가 경찰의 끈질긴 DNA 공조수사로 2년7개월만에 붙잡혔다.
김씨는 2010년 8월 26일 오전 3시10분께 광주광역시 동구 한 원룸 집에서 잠자고 있던 A(당시 16세)양을 성폭행하고 현금 2만6000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김씨는 같은해 8월 20일께 광주광역시 B(20·여)씨 집의 방범창을 뜯어내고 침입해 160만원 상당의 노트북과 현금 50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김씨의 범행 수법으로 미뤄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정선규 기자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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