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주장원株]현대홈쇼핑,11.02% 상승비결은?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현대홈쇼핑 이 지난 한 주(2월25일~28일)간 시가총액 규모 상위 종목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올해 홈쇼핑이 유통 채널 중 가장 양호한 성장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에 홈쇼핑 업체들이 상승세를 탔기 때문이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홈쇼핑은 지난주 12만2500원에서 13만6000만으로 1만3500원(11.02%) 상승했다. 같은 기간 GS홈쇼핑은 9700원(5.25%), CJ오쇼핑은 1만5500원(5.32%) 올랐다.
현대홈쇼핑의 지난주 주가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큰 이유는 올 들어 경쟁업체에 비해 주가가 부진했기 때문이다.

지난주 상승률을 제외한 현대홈쇼핑의 올 초 대비 주가 상승률은 1.23%로 지난해 12월28일부터 지난달 22일까지 12만1000원에서 12만2500원으로 1500원 오르는데 그쳤다. 같은 기간 GS홈쇼핑 은 15만2500원에서 18만4500원으로 3만2000원(20.98%) 뛰었고 CJ ENM 은 26만9200원에서 29만1000원으로 2만1800원(8.09%) 상승했다.

민영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홈쇼핑 관련주들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지난주 특별한 이슈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며 "경쟁업체들이 오를 때 못 오른 현대홈쇼핑이 갭 매우기에 나섰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홈쇼핑 관련주들의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민 연구원은 "올해 홈쇼핑의 실적은 백화점,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업체보다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실적 호조를 바탕으로 홈쇼핑 업체들의 주가는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송출 수수료 문제 완화도 홈쇼핑 관련주들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됐다. 박종대 하나대투 연구원은 "그동안 홈쇼핑 업체에 부담을 주던 송출 수수료 문제가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송출 수수료 인하에 따라 향후 실적모멘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주상돈 기자 don@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바보들과 뉴진스' 라임 맞춘 힙합 티셔츠 등장 어른들 싸움에도 대박 터진 뉴진스…신곡 '버블검' 500만뷰 돌파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국내이슈

  • 머스크 베이징 찾자마자…테슬라, 中데이터 안전검사 통과 [포토]美 브레이킹 배틀에 등장한 '삼성 갤럭시' "딸 사랑했다"…14년간 이어진 부친과의 법정분쟁 드디어 끝낸 브리트니

    #해외이슈

  •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 '벌써 여름?'

    #포토PICK

  •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