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교사=이 자격증은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 증가 속에 가장 관심을 받고 있는 자격증 중 하나다. 보건복지부 장관이 인증하는 국가전문자격증으로 올해 3월부터 소득에 상관없이 만 5세 미만 영· 유아를 대상으로 보육료가 지원돼 이들을 돌볼 보육교사에 대한 수요 역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공립 보육시설, 법인보육시설 등에서 영·유아의 보육 및 건강 관리, 보호자 상담, 시설 관리 업무 등을 담당한다.
◆청소년지도사=왕따, 자살, 비행, 학업스트레스 등 급격한 사회변화에 따라 심각성이 커지고 있는 청소년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해결을 위해 전문지식과 지도기법을 갖춘 멘토의 역할이 중요하다. 청소년지도사는 초대졸 이상이거나 혹은 고졸이상의 학력으로 관련 업무경력이 있으면 응시 가능하다. 청소년 수련관, 유스호스텔, 청소년 야영장, 청소년특화시설과 청소년 육성을 목적으로 한 각종 사회복지시설과 단체, 학교 등의 활동 현장에 진출할 수 있다.
◆독서지도사=민간자격증으로 각광받고 있는 독서지도사도 주목할만하다. 독서지도사는 체계적인 독서지도를 통해 책의 내용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을 심어주는 교사의 역할을 수행한다. 학습지 관련 업체, 방과후 학교 교사 지원 시 취업에 유리할 뿐만 아니라 자녀 교육을 위한 독서지도에 유용하게 쓰여 관심이 높다. 방과 후 교실, 독서교실, 논술교실 등 독서지도를 필요로 하는 모든 곳에 취업할 수 있다. 홈 스쿨링, 공부방 등을 창업해 운영하기도 한다.
이정민 기자 ljm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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