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 거래액도 1000조 넘어
27일 통계청이 내놓은 '2012년 연간 및 4분기 전자상거래·사이버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사이버쇼핑 거래액은 32조3470억원으로 전년 대비 11.3% 늘었다.
상품군 별로는 전체의 32% 가량을 차지하는 여행 및 예약서비스와 의류·패션 및 관련상품은 전년 대비 각각 32.3%, 7.8% 증가했다.
음·식료품군은 전년 대비 23%, 생활·자동차용품은 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소프트웨어와 꽃 거래는 각각 전년 대비 13%, 9%% 수준으로 거래규모가 줄었다.
부문별로는 기업 간 전자상거래(B2B)가 총 거래액의 91.8%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기업·정부 간 전자상거래(B2G)는 5.4%, 기업·소비자 간 전자상거래(B2C)는 1.7%, 소비자간 전자상거래(C2C)는 1%로 나타났다.
김혜민 기자 hme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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