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당선인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집무실에서 에드 로이스 미 하원 외무위원장과 엘리엇 엥겔·번 뷰캐넌·톰 마리노·매르새몬 의원 등 미 의회 대표단을 만나 이렇게 말했다.
박 당선인은 로이스 위원장이 미 의회에서 북한아동인권법을 발의해 통과시킨데 대한 감사의 인사도 전했다.
당선인을 만난 로이스 위원장은 "인도주의적 관점에서 한국전쟁으로 분단의 아픔을 겪고 있는 이산가족을 생각해야 한다"면서 "이 분들이 다시 상봉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고, 아직 북한에 있는 국군 포로를 위해서도 노력하고 싶다"고 화답했다.
박연미 기자 ch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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