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네덜란드 튤립정원, 풍차거리 등 가족단위 체류형 관광지로 조성"

병영 하멜기념관 부지 내 네덜란드 풍차 와 헨드릭 하멜(1630~1692) 동상.

병영 하멜기념관 부지 내 네덜란드 풍차 와 헨드릭 하멜(1630~1692) 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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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이 올해부터 전라병영성과 하멜기념관 등 다양한 문화유적이 있는 병영면에 ‘하멜촌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13년 ‘관광진흥기반 확충’, ‘문화관광자원 개발’ 부분의 광특 신규사업에 선정돼 국비 90억을 지원받는 대규모 문화관광 프로젝트이다.


강진군은 병영면의 ‘헨드릭 하멜과 네덜란드’라는 관광자원을 선점하여 스토리텔링화하고 지속적인 문화자원으로 개발 ? 활용하고자 ‘하멜촌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하멜기념관 주변에 15,000㎡에 달하는 튤립정원과 풍차거리 조성, 하멜 일행이 탔던 스페르베르호 선박 재현, 가족단위 휴양 ? 체류형 민속마을 펜션 조성, 지역주민들이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판매시설 등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특히 하멜촌 가족단위 체류형 관광지는 하멜의 고향 네덜란드의 옛 주거양식 및 생활모습으로 재현, 조성될 계획이어서 앞으로 강진을 찾는 많은 관광객에게 이국적이면서 색다른 경험을 다채롭게 제공할 계획이다.


‘하멜촌 조성사업’은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총사업비 150억원(군비 90억, 군비 60억)의 사업비를 연차적으로 투입해 추진될 예정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가 완료되는 대로 올해 말부터 우선 기반조성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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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원 강진군수는 “전문가 및 지역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여 하멜촌을 전국적 관광명소로 차근차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하면서 “하멜촌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나아가 군민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진군 병영면은 조선 500년간 육군 총지휘부라고 할 수 있는 ‘전라병영성’, 조선 중기 네덜란드 상인 하멜 일행의 표류를 기념하는 ‘하멜기념관 ? 풍차’, 병영의 관문인 ‘홍교’, 병영마을 옛 담장인 ‘한골목’, 천연기념물 ‘은행나무’와 ‘비자나무’ 등 다양한 문화유산이 산재돼 있는 곳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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