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불황이 한파도 꺾었다.


올 겨울 극심한 한파 속에서도 불황으로 소비자들이 난방비에 민감해지면서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불황형 난방용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이마트 이마트 close 증권정보 139480 KOSPI 현재가 106,700 전일대비 1,400 등락률 -1.30% 거래량 230,790 전일가 108,1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알루미늄 캐리어 9만9000원…이마트, '여행템' 할인 행사 포켓몬부터 티니핑까지…이마트, 인기 장난감 최대 80% 할인 [오늘의신상]나폴리 3대 피자 맛집…이마트, '다미켈레' 마르게리타 가 한파가 기승을 부린 지난 달 12일부터 이달 11일 까지 난방용품 매출을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 분석한 결과 단열 에어캡(일명 뽁뽁이) 132%, 문풍지 97%, 방품필름 86% 등 가격이 저렴한 방풍상품 매출이 9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단열 에어캡의 경우에는 보온성이 높은 것이 입소문을 타면서 오전에 매장에 입점하면 3시간내에 모든 상품이 판매되는 기현상을 보이고 있다.

보일러 사용을 줄일 수 있는 바닥 난방용품인 전기매트와 전기요도 각 21%, 2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내복의 경우 옷맵시를 떨어뜨린다는 이유로 최근 2년동안 3% 가량 역신장세를 보였지만, 올해는 극심한 추위와 발열내의가 인기를 끌면서 3년만에 12.8% 신장세로 돌아섰다.


이외에도 몸에 지니는 손난로 등 휴대용 난방용품 매출도 8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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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전기매트 보다 일반적으로 전기 효울이 3~5배 가량 높아 난방에 비용이 많이 드는 전기히터는 매출이 3.5% 상승하는데 그쳤으며, 석유히터와 가스히터는 25% 가량 매출이 오히려 감소하였다.


박혜리 이마트 난방용품 바이어는 "올해는 극심한 한파로 난방용품을 찾는 고객이 많이 늘었지만 불황 영향으로 문풍지 등 방풍상품 매출과 보일러 사용을 줄일 수 있는 전기매트 등 전형적인 불황형 난방용품 매출이 크게 늘었다”라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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